[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만 쳤을 뿐인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고?"

디지털스코어보드 전문 업체 (주)큐스코(대표 박정규)와 주식회사 반비(대표 박우진)가 손을 잡았다.

큐스코와 반비는 지난 21일 비쿠라운지 큐스코파크에서 글로벌 최초 Web3.0 빌리어드 플랫폼 '8Ball Arena(에잇볼 아래나)'를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장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8Ball Arena'는 A2E(Action To Earn)를 구현한 플랫폼으로, 큐스코는 반비와 함께 8Ball Official A2E Zone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8Ball Arena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구장은 8Ball Official A2E Zone이 될 수 있으며, 큐스코파크와 큐니가맹점을 포함하여 큐스코가 설치된 당구클럽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8Ball Official A2E Zone에서 당구 경기를 할 경우, 출석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8Ball Point'를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포인트로는 당구 요금을 결제하거나 큐스코와 반비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큐스코의 박정규 대표는 "생각만 해오던 온전한 A2E를 반비와 함께 시작할 수 있게 돼서 매우 설렌다"라며 "현재 당구를 즐기고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당구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또한, 반비의 박우진 대표는 "가장 진보된 디지털스코어보드 큐스코와 8Ball Arena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당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시너지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8Ball Arena Zone 멤버십 제휴는 가입 조건 없이 모든 당구장이 가능하며, 8Ball Aren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큐스코와 반비는 9월부터 8Ball Official A2E Zone 모집을 진행한 후 10월부터 실제 보상을 시작한다.

또한, 이후 8Ball Point 혜택을 늘리는 한편, 클럽주에게도 다양한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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